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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첫째도 21년도 둘째도 봐주신 친이모님같은 산후도우미 이모님 추천합니다!!!!! (찐후기)

지역 : 의정부,포천지점
전화번호 :
4년전에 첫째 아이낳고 둘째는 절대 없을거라던 제게 21년 막바지에 둘째를 낳았네요 제가..^^
첫째때도 산후도우미 이모님 덕을 톡톡히 봤던 터라 둘째때도 무조건!!!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모셔야겠다 싶어서 아기 낳기 두달전 첫째때 이용한 업체에 전화해 예약을 했습니다. 4년에 초산이라 그냥 아무것도 모르도 예약만 했는데 둘째는 코시국에 또 육아한번 해봤다고 이것저것 요청사항을 말씀드렸는데 업체에서 수용 할 수 있는건 흔쾌히 다 수용해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요청드린건 <50대초중반, 오시기전 코로나pcr검사결과, 오시는동안은 교회등 종교시설 미방문, 가급적 자차이용>등이였어요.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조건이였는데도 싫어하시는 기색없이 최대한 맞춰 주시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4년도에도 이용했었다 하니 그때 오셨던 이모님 성함도 여쭙더라구요. 그때까진 4년전에 오신 이모님이 오실줄은 몰랐는데 애 낳고 전화드리니 첫째 케어해주신 이모님이 오실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기대도 안했는데 그때 그 이모님을 배정해주시니 넘 감사하더라구요.
일단 4년전에 오신분이니 경력이야 의심할 여지없어서 더 좋았어요. 새로운 분이 오시면…경력을 사실 잘 모르니까요. 조리원을 퇴소하고 이틀 뒤 드디어 4년전에 만난 이모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이모님은 그때도 동안이셨는데 여전히 동안이시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난터라 잠깐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한번 같이 지내본적 있기에 금방 서로에게 적응했답니당 ㅎㅎ
​1. 이모님 경력
일단 이모님은 말씀드렸다시피 4년전에도 첫아이
봐주셨기에 경력은 못해도 5년 이상에 (이번에 알고보니 거의 10년정도 되시더라구여) 베테랑 이모님이세요. 
2. 집안 살림
​무엇보다도 아이 이뻐하시는게 보이고 손도 어찌나 빠르신지 오자마자 밤새 먹음 젖병 돌려주시고 빨래 있나 보고 바로바로 돌리기 시작하세요. 검정,흰색, 수건, 첫째, 둘째 빨래 다 분리해서 돌려주시고 건조기까지 딱 돌리고 개어놓고 가시기까지…이게 8시간 안에 가능 한 일인지 저도 이모님 보고 알았습니다 ㅎㅎ
3. 음식솜씨!!
그리고 냉장고 열어보고 어떤 반찬을 해주실지 스캔 한다음 오전에 후다다닥 한후 점심을 차려주십니다. 그리고 저녁에 먹을음식과 첫째는 뭐 먹일지 물어보며 첫째 반찬까지 만들어주고 가시는 능력자세요.
음식도 제 입맛에 딱 맞게 해주시고 간도 저에게 딱이였고 전 단유했던 터라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는데 이모님이해주신 참치김치찌개 진짜 맛있어서 제가 더 해달라고하고 두끼세끼 계속 달라고 했어요. 이모님은 질리셨을 수도 ^^;; 아 그리고 짜장도 직접해주셨는데 3분 짜장보다 더 !!! 맛있어요! 고추장찌개 끓여주신 곳에 수제비도 넣어 먹었는데 수제비 귀신은 넘 맛있어서 웁니다.
4. 신생아 케어 및 청소
그럼 애기는 언제 보냐구요..? 위에 집안 살림들, 이 모든걸 애기 케어하면서 하시구요. 전 방안에서 쉬기만했어요. 오후에는 제가 잠자고 슬금슬금 나오면 안방창문 열고 먼저 청소한 후 저랑 애기 들어가라 하고 거실과 나머지방 문 열고 청소 쫙 해주십니다.  저도 미세먼지 없는날은 한 겨울에도 창문 30분 이상 열고 청소하는 편인데 이모님도 그리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저랑 살림스타일도 짝짝꿍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  신생아 목욕도 이모님 손길은 뭐가 다른지 애가 울지 않아요. 주말에 저희가 씻길땜 왜때문에 그리 우는지^^ 일욜은 내일 이모님 오시니까 패스하자! 한적도 있는데 이젠 그게 안되겠죠…? ㅠㅠㅠ
첫째도 잘봐주시고 지금 둘째도 넘 이뻐하며 50일 사진 찍으면 꼭 보내달라고 하실정도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산모들과 아직도 연락주고받으며 아기 사진오면 애기가 이렇게 컸다며 얘기 하시는거 보면 진짜 아이를 이뻐하고 사랑으로 봐주셨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또 이모님이랑 저랑 편해보였는지 출장맛사지 오신분이 진짜 친이모랑 조카같다고 하실 정도 였어요 이모님과 대화코드도 맞아서 티비보면서 수다도 엄청 떨었어요 ㅋㅋ 이정도면 저 이모님 잘 만나거 맞쥬?
암튼 자랑자랑을 해도 끝이 없는 이모님이세요. 4년도에도 그랬고 21년도에도 여전한 베테랑 이모님 덕분에 한달 산후조리 잘 한거 같아요. 늘 그랬듯 끝나가는 날이 다가올 수록 연장하고 싶고 이모님 붙잡아 두고 싶은건 저만그런거 아니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이모님을 또 다른 산모님께 보내드려야 하지만 전 진짜 셋째는 없을 예정이라 ㅋㅋㅋㅋ 이모님은 그냥 종종 안부여쭙고 밖에서 보는걸로…^^
글이 길어졌는데 그만큼 넘 좋은 이모님이고 자랑 하고싶어 써도써도 끝이 없네요. 전 이번에도 좋은 이모님 만나 건강하게 산후조리 잘 끝낸거 같아요. 내일부턴 오롯이 제 몫이지만 그동안 잘 쉬었기에 잘…해낼 수…있을거 같아요 ㅎㅎㅎㅎㅎ와아아아아ㅏㅇ라라
전 이만 마시던 커피 마시고 한동안 못할 낮산책좀 하다 들어가야겠어요…..출산을 앞두신 모든 분들 힘내시고 좋은 이모님 만나길 바랄께여:)
혹 광고아닐까 하시는분들을 위해 4년에랑 21년도 예약했던 문자 공유드려용 ㅎㅎ
[출처] 4년전에ㄷ도 첫째도 21년도 둘째도 봐주신 친이모님같은 산후도우미 이모님 추천합니다!!!!! (찐후기) (의정부 맘들의 모임) | 작성자 호원예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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