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명 관리사님의 찐 사랑과 관심 감사드린다는 후기
출처 https://cafe.naver.com/imsanbu/67308579
휴.. 드디어 한 숨 돌리고 후기를 쓰네요.
관리사선생님께 아기 맡기고 낮잠도 자고, 아기 케어 전적으로 맡기고 보조정도만 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는데 너무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자랑하고 싶어 글 씁니다!
사진 없으면 심심하니까 울 애기 귀여운 손발사진이라도 첨부할게여ㅋㅋ(사실 손 발 귀여운 거 자랑하고 싶어서요)
2주 전 일요일 조리원 퇴소 후 월요일부터 친정맘 산후도우미 케어를 받았고,
하필 남편이 외부 출장으로 인하여 부재라..
20시간을 혼자 신생아 돌보고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을 만나서 진짜 그날 아기 낳고 최고의 하루였네요ㅋㅋ
누군가의 도움이 이렇게 절실할 줄은 조리원 퇴소 전까지 몰랐어요 ㅠㅠ 3주할걸 하.. 다들 3주 하세요. 제발.
업체 선택
산후조리 업체 엄청 다양하잖아요. 저는 대세를 따르는 게 좋아서ㅋㅋㅋ 평택지역의 다른 산모님들에게 여쭤보니 친정맘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아묻따! 친정맘으로 바로 정하고 연락했어요. 친정맘은 약 2달 전 정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0월 산후도우미 신청 기간이라고 공지가 떠요. 그 때 전화연락하시면 됩니다.
사무실 응대해주시는 직원분도 무척 친절하시고
(제가 성격이 좀 집요하고 꼼꼼해서 이것저것 자주 전화와 문자로 궁금한 걸 여쭤봤습니다;;)
관리사선생님도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났고 제휴 마사지업체가 맛집이라 일석삼조 대만족입니다.
첫째날
초산이다보니 아기를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부탁드려야하는지도 몰랐어요.
관리사선생님께 집 구조 및 동선(젖병소독기는 어디있는지 등등)과 각종기기 사용법을 안내해드렸어요.
정말 친절하게 아기 케어해주시고 예뻐해주시는 게 눈에 보여서 20시간만에 처음으로 제가 마음놓고 낮잠을 잤습니다. 진짜 꿀맛이었어요
둘째날 ~ 마지막날
아기케어할 때, 특히나 목욕시에는 제가 더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관리사님께서 케어해주실 때 궁금한 점 많이 여쭙고 옆에서 보조하면서 눈으로 많이 익혔어요.
그리고 먹덧이던 임신 때와 달리 정말 아기 낳고나니 입맛이 세상 이렇게 없을 줄이야..
관리사선생님께서 쥐어채볶음도 해주시고 묵은지볶음(고춧가루 없게 씻어서 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