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맘, 초보 엄마가 쓰는 후기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이혜순 이모님께 약속 드렸던 후기글-이제라도 작성합니다.
아가가 낮잠 자는 틈을 타 쓰는 중이라 다소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은
있었던 사실 그대로(? 괜한 비장함 무엇?? ㅋㅋ) 느낀대로 써 볼게요.
저는 1월1일, 해가 바뀌는 바로 그 시점에 초산맘으로서 저희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우리 아가, 진짜 저희 부부에게 모든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말이지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었고
모든지 최고로 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기에 준비 철저하게 다 알아보고
후기, 광고 다 골라 봐가며 친정맘 선택했었는데요.
정말 후회없이 안 했으면 어쩔뻔 했을까 싶었던 업체로 기억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고 우리 아가가 진짜 복이 많구나 싶습니다.
아기 진짜 잘 봐주셨음은 물론이거니와 제 몸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참 잘 도와 주셨습니다.
초보 초산맘들은 다 아실 거에요, 아가 목욕할 때마다 손, 발이 벌벌 떨리는 마음들.
이혜순 이모님 손에서는 평온 그 자체가 되던 아이를 보면서, 솔직히
한 켠으로는 내가 엄마인데 왜 내 품에서는 울었나 당황되면서도
한 켠으로는 자세나 스킬 문제라면 차차 나아 지지 않을까 싶은 안도가 들었습니다.
이모님도 그렇다고 안정적으로 싹 감기게 안아 주면 아이가 심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편안해서 그렇게 반응 하는 거라고, 만 24개월까지의 아이들이 울거나 말하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요구들이기에 잘 귀 기울여 주고 비음성적 언어까지도 헤아려 주는 게 양육자의
1번 과제라고 큰 뿌리부터 자칠한 가지까지 세세하게 코칭을 해주셨답니다.
참고로 이제는 저도 혼자 척척 아가 목욕 잘 시켜요 ㅎㅎ
또 우리 아가는 배앓이가 심했어서 양껏 먹이는 게 되게 불안했거든요.
오시자마자 말씀 드렸던 것도 이 부분인데 이모님께서는 하루 이틀 아이 관찰 후 아가의 성향과 수유량을
짚어 주시며 전혀 적게 먹고 있는 게 아니며 배고파서 우는 것이 아님을 명확하게 진단해 주시면서
수유텀을 확실하게 벌려 주셨어요.
냉장고 털이만으로도 저희 부부가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식사를 차려 주신 것도 여러 번.
나중에는 저도 맛있는 집밥 먹는 맛에 취해 재료 이것저것을 신나게 고르는 여유도 호사스럽게 누렸었답니다.
또 무슨 얘기를 들려 드려야 이모님과 육아 동지 맘들께 도움이 될까요?
이 모든게 처음인 초보맘은 그저 낯설 뿐이네요 ㅎㅎ
저보다 차라리 상담 실장님이랑 대화 나눠 보시라고 전화번호 같이 동봉 드립니다, 02-858-1300
실장님도 차분차분 말씀 잘 하시고 대화가 통하는 분이시더라고요.
이모님 실장님 모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