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산모-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이성심 관리사님께 케어 받은 산모입니다.
저는 할머니까지 계신 친정집에 합가중이라서 관리사분들이 일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좋은 분이랑 매칭돼 정말 편안한 20일을 보냈기 때문에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마음으로 추천 후기 기재해 드립니다.
제가 초보 엄마라 뭐를 어떻게 해 달라고 요청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던 시기에 관리사님 만났는데
첫날부터 알아서 살림 다 파악하시고 센스있게 일하시더라고요. 괜히 배테량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텐션이 너무 높은 분이랑은 부담이 되고 안 맞는 편인데 침착하고 차분하게
ㅈㅔ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적당한 선에서만 개입하시고 무엇보다 저희 아이를 진짜
잘 봐주셨어요. 근데 일하러 오신 분보다는 아가 잘 보는 친할머니가 손주 봐주는 느낌으로 ㅎㅎ
저희 신랑은 뼈대도 얇고 원래 입이 짧고 입맛이 까탈스러운 사람인데
저희 남편 밥까지도 잘 챙겨 주셔서 산후도우미에 대한 제 선입견(전문적이지 못하고 너무 복불복일 것이다)가 깨진거 같아요.
덕분에 마음 편하게 몸조리하고 외출도 자주 했습니다.
제가 방에서 쉬고 있을때 거실에서 저희 아가 재우면서 불러 주시던 멋쟁이 토마토 송은
앞으로도 종종 그리울것 같아요,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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