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친정맘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당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84일차 딸래미 키우는 엄마입니당..!! 벌써 100일을 앞두고 100일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니,,

다름아니라 제게 와주셨던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추천해보려해요.

출산전에 산후도우미 예약해야 된다는 말이있어서 검색하고 알아보던 기억이 나서 도움이 될까하고 후기 남깁니다! 저는 부모님들께서 모두 도움을 주실 수 없는 상황이라 도우미이모님이 필요했어요. 여러 업체를 검색해보다가 친정맘은 워낙 유명한데, 어떤 이모님이 좋을지는 계속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만하지말고 친정맘에 전화드려 상담을 해보자 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제가 만나고 싶은 이모님 스타일(?)을 귀담아 들어주셨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망설임없이 3주 예약했습니다. 워낙 걱정이 많은 부부여서 아기를 낳고도 이모님이 우리와 맞지않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우리가 아기 케어하자 했는데,,  웬걸요! 조리원 퇴소하고 다음날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을 열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인상 좋으신 분이 계시는게 아니겠어요! 10분 전에 오셔서 아기 관련된 것들 물어보시고, 제 음식 해주시려고 냉장고 이것저것 살피시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단, 분유서부터 재우는 방법, 모유수유 방법, 목욕, 요리 등등..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제가 호르몬 변화때문인지 남편 퉁명스러운 한마디에 눈물이 막 났었는데(ㅋㅋ) 이모님께서 알아채시고 남편한테 지금 제일 잘해줘야한다고 타일러주시고(ㅎㅎㅎ)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되어주셨어요. 특히,, 요리를 너무너무 잘하셔서 저희 남편이랑 너~~무 잘 먹었습니다. 지금도 그 음식맛이 그리워요 특히, 매운김치 못먹으니 김치 씻어서 들기름에 볶볶해주셨던ㅜㅜ 모유수유를 하는데 만들어주신 음식들 너무 잘 먹어서 모유가 엄청 잘나왔어요ㅜㅜ 게다가 이모님께서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마음 놓고 아기 맡기고 마사지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정말 엄마처럼 저도, 아기도 잘 돌봐주셔서 3주가 후딱 지나갔답니다.. ㅜ

혹시나 남양주에서 친정맘 이용하시는 분 께서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모님 성함은 오*자 선생님이십니다. 다음 둘째 낳게되면... 꼭 다시 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