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친정맘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아기가 조금 일찍 나와 걱정이 많았는데
이모님이 정말 잘 케어 해주셨어요
음식도 직접 농사지은 채소도 가끔 따와서
반찬 해 주시고 첫째아기랑 신랑과 제가 먹을
국과 반찬도 따로 만들어주시고 맛있게 잘 하시더라구요~
한번도 지각 하신 적 없고 죄송하게도 아기 수유시간이 겹치면 10분정도 늦게 퇴근 하시는 날이 가끔 있었는데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저랑 첫째 둘째 다 먹는거 보고 가야 마음이 편하시다며 챙겨주셨어요
경산모 입장에서 제 스타일 관여하거나 가르치려 들고 그런거 딱 싫은데 제 스타일 잘 반영해주시고
되려 제가 물어보고 배우고 할 게 더 많았어요
너무 수다스러운 분도 힘들거든요ㅠ
저랑은 아쥬 잘 맞았는데 이번주면 끝나네요 ㅠㅠ
청소도 매일, 목욕도 매일 해주시고
아기 수유량도 욕심내서 늘리면 아기 힘둘어 한다고 천천히 늘려주시고 쥬말 지나고 오시면 잘 지내고 있을까 걱정도 된다며 떨어져있어도 궁금해 하실정도로
진심으로 아기와 저를 생각해주시는 분이에요
첫째도 예뻐해주시고 첫째가 너무 둘째에게 관심이 많아 자꾸 만져보고 하는데 무조건 아기를 못만지게 하지 않고 안전하게 만져볼 수 있게 유도 해주셨어요
첫째가 밥 안먹는다고 땡깡부리면 본인이 먹여주겠다고 하시구요 ..
차분하시지만 너무 빡빡하신분도 아니고
여유롭지만 꼼꼼하신 분이에요
대만족합니다 구리남양주 지사 친정맘 박희숙이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