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신길뉴타운에서 입소문난 입주관리사님

지역 : 마포,영등포지점
전화번호 :
*후기 혹시 써줄수있냐고 요청해주셔소 쓰긴하지만, 제 성격에(?) 맘에없는 말을 쓰지도 않고 입주도우미님이 너무 좋으셨어서 별다른 혜택 전혀 없이 쓰게되었어요

안녕하세요 1월말에 둘째를 출산했어요

첫째가 너무 눈에밟혀 (저없이 못자요.. ㅜㅠ) 수술 4박 5일간은 친정부모님께 집에와달라 부탁드리고 집에 씨씨티비도 대화가능한걸로 설치하고 아주 난리를 쳤네요.. ㅎㅎ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조리원을 가느냐마느냐 였어요. 너무오랜기간 자리를 비우면 첫째가 힘들어할거 같아서 (알고보니 제가 더 힘들었더라구여) 조리원은 포기하고 입주도우미 한달 출퇴근 한달을 쓰기로했어요. 스토리가 좀 긴데..

​타 업체와 원래 계약했었습니다.
첫번째 입주도우미님은 말이 엄청많으셨습니다. 쉴틈을 안주셨고 심부름도 많이 시키셨고 저와 충돌도 있었어요. 결국은 "산모와 육아 방식이 맞지않아 나가겠다" 였습니다. 8일하고 나가셨어요. 급하게 두번째분이 오셨어요. 5일하고 나가셨습니다. 이유는 "아이가 밤에 잠을안자고 기저귀를 15번을 갈았다 손목 다나갔다 본인이 예민하신데 밤에 시끄러워서 잠도잘못자셨다" 였습니다. 이쯤되니 전 제가 문제가 있는줄 알았어요.....
센터 매니저분이 연락오셔서 죄송하다고, 빨리 구해보겠다고 , 그런데 본인지점엔 지금당장 들어갈수 있는 입주분이 안계시다고, 그러니 다른 업체에 연락해보겠다고 하셔서 친정맘 업체에서 오시게되었어요. (영등포지점)

성함 써도 되겠죠? 문희주 관리사님 이세요. 대중교통을 타고 오셨는데 말투가 한없이 긍정적이시고 물결표시가 많아서 윽 이분도 말이 많으신가.... 하고 처음에 걱정이 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첫번째분에게 하도 학을떼서.. 첫번째분과는 정말 스토리가 많은데 부정적인얘긴하고싶지않으니 그냥 안할게요 ㅠ 관리사님들은 좋은분들이 많으시니까 선입견갖지 마시길!) 그런데 말도 조곤조곤하시고 아기를 24시간 끼고 계세요. 정말 제가 신경쓸게 하나도 앖었어요. 관리사님들도 다 다르셔서 어느분은 청소나 집안일 두루두루해주시고 어느분은 집안일 절대안한다! 이런분도 계신걸로 알고있는데 (집안일은 의무가 아니라고알고있어요 아기와 산모관련된일만 하신다고) 이분은 제가돌릴줄모르는 저희집 물걸레청소기 ㅎㅎ도 돌려주시고 (물걸레돌리면 그런소리가 나는지도 처음알았네요 청소기로만써서 ) 빨래 음쓰 재활용 방청소 (40평대에 방 4개, 첫째가 엄청어지럽혀서 저도 청소가 힘든데 정리를 다해주시더라구요) 등등 다해주셨어요. 제가 이렇게 후기를 써서 혹시 다른분이 이 모든걸 요청하면 괜히 힘들게 해드리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도 되긴하는데 ; 해주신걸 안했다할순 없으니..

그리고 제가 (이건 제 고집이긴한데) 전자기기에 좀 예민해서 uv 젖병소독기를 안쓰거든요 그냥 열탕소독건조를 선호하고, 저희첫째가 젖병거부가 있었어서 젖병을 한 8종류? 샀었어요 그래서 둘째는 많이안사고 그린맘 두개, 닥터브라운 두개, 헤겐 두개만 있었어요 물면 바로 사려고.

​첫번째분은 유팡 사라고 없는집 처음봤다며 계속 정색하고 강요를 하셔서 계속 싫다고했는데 잦병이 바짝 안말랐느니 어쩌느니릉 하루종일 얘기하셔서 사서 갖다놔드렸었어요 (결국은 다른분들은 안써도된다셔서 팔았지만요) 그리고 젖병은 이런거 말고 더블하트 6개 사라고 하셔서 제가 싫다고했는데 하도강요하셔서 또 샀엇구요.

​문희주관리사님은 그냥 다 저한테 맞춰주시더라구요. 둘째가 또.. 제가 주말에 겪어보니 (주말엔 입주도우미님이 집으로 퇴근하세요) 자기 침대에서 자면 밤새 칭얼거리고 조금만 쉬싸도 울고 난리인데, 제가 침대에서 끼고 자면 잘자더라구요. 그걸말씀드렸더니, 이모님이 애기를 침대에서 끼고 내내 주무셔주셨어요.. 뒤척이기도힘들고 불편하셨을텐데 본인이 아기를 좋아하신다면서 싫은내색을 한번을 안하셨어요

​제일 좋았던 것은 제가 신경을 전혀 안써도 되게 해주신것

(첫째가 질투를 해서 첫째 얼집 하원후엔 거의 찻째랑만 시간을 보냈거든요)

또 음식이에요. 요리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첫번째분은 본인이 음식을 그렇게 잘하신다고, 식당하려했다며, 본인이 있을때 고급음식좀 많이먹어보라며 장을 하루에 거의 10만원씩 보게했어요 근데 문희주관리사님은 있는 재료로 해주셨고, 주말에 퇴근하시기 전에 주말동안에 먹으라고 반찬을 네가지정도 후다닥 만들어놓고 가셨어요 ㅠ 감동 ㅠ 다른 두분은 주말음식까진 신경쓰지 않으셨는데.. 누구처럼 본인입으로 요리를 잘한다고 한번도 말안하셨으나,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집에 거의 없기때문에 커멘트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얘긴했어요, 성품이 너무 좋으시다고. 아침에 출근할때 혹은 퇴근했을때 오며가며 마주치는데 그럴때마다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셨대요. 그래서 놀랬다고하더라구요.

​여튼.. 너무 추천드리고 싶은 관리사님입니다. 제가 정보를 알아볼땐 입주 정보가 거의 없었어서 혹시 생각하고계시다면 도움이 되엇으면 좋겠어요.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마무리 어색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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