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뵙고싶은 이모님

지역 : 의정부,포천지점
전화번호 :
저는 산후도우미 신청할 때 고민이 좀 많았어요ㅜㅜ

이사 한지도 얼마 안돼 집도 어수선하고 첫째도 있고 신랑도 격일근무까지 그래서 신청은 해놓고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진짜 출산하고도 고민을 하다가 퇴원하고 이틀 혼자 겪어보니 도저히 감당

안될듯해 산후도우미 연락드렸네요ㅎ

갑자기 전화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고 마음에 쏙 들고 안심하고 아가 맡길 수 있는 이모님이 오셔서 진짜 2주가 너무 빨리 지나갔네요ㅜㅜ!!

이럴 줄 알았다면 3주 4주 신청했을 텐데

라는 후회가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속상했어요

주말에는 혼자 아이 둘을 봐야 하니 이모님께서 와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그 말씀이 왜 이리도 따뜻하게 느껴지는지ㅎ 첫아이 낳고 산후 우울증도 와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이모님하고 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웃고 하다 보니 우울할 시간이 없었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