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후도우미 4주 이용후기 입니다^^ 넘 좋으셔서 1주 내돈내산 연장!!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 수원으로 이사오고
5월에 첫째아이를 출산한 초산모입니다.
수원에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 추천이나 소개를 받을 수 없어
오로지 맘스홀릭 카페 후기만을 믿고 산후관리 업체 및 지정을 신청하였답니다 ㅎㅎ
다행히 제가 1주나 내돈내산으로 연장할만큼 너무 좋은 분이셔서 추천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1. 산후도우미 업체 : 친정맘
저는 직장을 만삭까지 다니기도 했고(알아보는데 시간 소요 하기 싫었음)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제가 원하는 산후도우미님이 오실 수 있는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변경이 가능한가 요 두가지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예정일보다 빨리 제왕으로 아기를 출산했음에도 날짜를 맞춰 원하는 산후도우미님을
보내주셨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친정맘을 선택하였고 산후도우미님도 너무너무 좋으셔서 서툴고 부족한 제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2. 산후도우미님 : 친정맘 강** 관리사님
관리사님은 청소, 음식, 아기케어 이 3박자가 부족함 없이 완벽하신 분이셨습니다.
특히 유튜브보고 아기용품도 쌓아놓고 보관함 같은 것도 아무렇게나 놓고 그랬던 저인데
아기케어하기 편한 동선으로 정리와 청소를 완벽하게 해주셨어요...
화장실청소는 물론이고 온 집안을 매일매일 청소해주신 덕에 항상 청결하게 생활할 수 있었어요
음식같은 경우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셨고
제가 본 글에 크림새우를 잘하신다는 후기가 있어 말씀드렸더니 곧바로 만들어주셨어요 ㅎㅎ
정말 맛있었고 레시피도 알려주셔서 관리사님 가셔서도 제가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케어는 진짜 별 다섯개도 모자랄만큼 잘해주셨어요.
저는 리액션이 많지 않아 아기랑 상호작용을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리사님이 아기에게 매일 좋은말, 노래 등등 아기랑 소통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관리사님 퇴근하시고 아기랑 놀 때 자연스레 그 말투를 따라하니 남편이 관리사님께 배운거냐고 웃더라구요^^..
아기 목욕도 매일 시켜주시고(이 덕에 아기 목욕하는 법도 제대로 배웠습니다) 수유텀도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바우처가 끝나고 내돈내산으로 연장하였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총알같이 가버렸네요 ㅠㅠ
나중에라도 신랑 출장가거나 저 혼자 오래 아기 볼 일이 생기면 다시 연락드릴 것 같아요 ㅎㅎ
혹시 수원이나 광교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 100프로 믿고 신청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