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친정맘 장*례 산후관리사님 추천
안녕하세요. 2월말에 출산한 초산맘입니다
친정이 강원도라 멀리 있어서 갓 태어난 아기를 4시간 넘게 데리고 갈 수 있는 상황도, 그렇다고 주위에서 도움을 줄 만한 분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임신초기부터 산후도우미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생각은 있지만 도우미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일이었기에 후기들도 많이 보고 정부?홈페이지인가 여튼 들어가서 업체 등급도 확인한 후억 "친정맘"이라는 업체를 고르게 되었어요. 최장기간인 정부지원 3주에 일반으로도 3주를 더 신청해서 6주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지원이 3주라 일반도 3주가 한달인줄알고 이렇게 신청했었는데 더 신청할 줄알았으면 길게 했을거에요.
초산이기도 하고 현재 처한 상황으로는 남편도 도와줄 상황이 아니었기에 조리원 퇴소 첫날부터 혼자 애기를 돌 볼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퇴소날에 맞춰서 당일부터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다행이 일정을 맞춰주셔서 첫날부터 함께 했어요. 대신 첫날 하루는 지금 관리사님 대타로 다른분이 오시고 다음날부터 지금 관리사님과 쭉 함께 했답니다.
특히 추가금을 내고 봐주셨던 베테랑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추가금을 내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조리원 퇴소 후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
몸도 잘 회복하고, 아기케어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많이 배웠어요. 나름의 노하우? 꿀팁도 알게됬어요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왕자님 왕자님"이러면서 너무 예뻐해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냉장고에 냉기도 닿는게 안좋다며 손 넣지말라며 다 꺼내주시고 빨래도 예쁘게 개어주시고, 엉망인 서랍도 알아서 정리를 다 해주셨어요. 가실때 그냥 가실 만 한데 재활용 정리랑 쓰레기들까지 가실때 그냥 가시지 않고 가져가면서 버려주셨어요. 요알못인 저에게 좋아하는 반찬 양념하는것도 알려주시고. 이모님 오시는 평일 낮시간 동안에는 이모님께 마음편히 맡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진짜 하나하나 칭찬할게 너무 많네요
더 연장하고 싶었지만 이모님께서 다음집에 바로 가셔야하기때문에 연장못한게 아쉽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