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자랑, 아 아니 이모님 자랑하러 왔습니다
둘째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사정상 시댁에 들어가게 됐는데 시어머니는 아이들 돌봐주시기 어려운 성정이셔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찾던 중 <친정맘>이 후기도 좋고
상담 실장님이 친절하고 전문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15일동안 이혜순 이모님이랑 지냈어요.
둘째 엄마들은 사실 이모님 오셔서 오분 십분 하시는 것만 봐도 딱 감이 오실 것 같아요.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분이셨어요
시댁이어도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집에 베이비 캠 설치해 놨었는데(물론 업체 예약때부터 이 부분
말씀 드렸습니다.) 아가 발진 없는지 매일 살피시고 눈 맞추며 얘기도 많이 들려 주시더라고요.
식사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주셨는데
시댁 냉장고라 뭘 제 취향대로 풍족하게 사지도 못했는데 알아서 뚝딱뚝딱
산모용 간을 하여 제 식사를 챙겨 주시더라고요.
사진은, 시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배경 관련 너무 우울하여..
기분 전환 겸 잠깐 붙이고 힐링했던 예쁜 제 손톱을 자랑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ㅎㅎ
다양한 이유로 많은 맘님들이 산후도우미 쓰기를 망설이고 계실줄 아는데
잠 부족하고 몸 회복 안돼
아이한테 짜증내느니 아님 취소하면 된다, 아님 말아라 하는 마음으로라도
한번 산후도우미 써 보셨음 좋겠고
그 가운데 운수 좋은 분은 저처럼 이혜순 이모님 만나시기를 응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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