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예약했는데 강연숙 이모님
CCTV가 있고 친정 엄마도 자주 오고, 저는 대문자 I (=극 내향형)이니
좋은 산후도우미 만나기는 어렵겠지 혼자 자포자기 하고 있던 와중에
출산 시기, 3주밖에 차이 안나는 데다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맘이 강추 강추를 하여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강연숙 이모님께 케어를 받았는데요.
오시자 마자 환복 후 아가를 보시더니 얼굴이랑 엉덩이를 씻겨 주시더라고요.
신생아 돌봄에 특화돼 있다는 말씀이 사실이었는지 뭔가
딱 루틴이 잡혀 계신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관습이 아니라 진짜 아이 상태 보고 뭔가 딱딱 균형감 있게
움직이시는 거 같아서 초보맘은 그저 안심이 될 따름이었습니다.
저는 모유수유를 해서 초반에 수유텀이 1시간 반이었어요.
무작정 식재료만 왕창 주문하고 잠들고는 했는데 이모님께서는 아가가 자는 동안
조용히 사부작 사부작 반찬도 척척 해주셨습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한테 안 좋은 고정 관념이겠지만은
위생 관념이 좀 허술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집안일 진짜 너무 깨끗하게 잘 해주시더라고요.
식자재도 엄청 깨끗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주시는 게
냉장고만 열어도 바로바로 느껴 졌어요.
진짜 받은 게 많은데 뭐라고 이모님에 대해 말씀 드려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감사가 표현되련지 모르겠네요 ㅎㅎ 혹시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 달아 주시면 최대한 말씀 드릴게요. 맘님들, 저 또한 강추 강추 강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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