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둘째 낳으면 다시 하고싶어요~~~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후기나 게시글 쓰는 걸 귀찮아하고 다른분들 후기도 많고 해서 쓸까말까 하다가 여러가지로 만족했어서 남겨봅니다!

저는 가족들이 사정상 제 산후조리리를 도와주러 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 임신한 걸 알자마자 맘스홀릭 카페를 샅샅이 찾아 보았는데 평택에서 가장 후기가 많고 만족도가 높아 보이는 곳이 친정맘이라는 업체더라구요!

다른 업체에 비해 예약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무슨 자신감인지 친정맘으로 꼭 산후도우미를 신청해야지! 하고 예약을 시도했고, 성공했어요!

그런데 예정일보다 꽤 일찍, 급하게 경황없이 아기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친정맘맘 윤실장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고민하던 일정에 대해 여러 조언을 주셔서 잘 결정했고, 그 덕에 마음 편하게 조리원 생활을 마칠 수 있었어요.

조리원에서 나와서는 아기도 저도 집에서의 생활을 적응하는 첫 날이어서 그런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되었고, 바로 다음 날 9시가 조금 안 되어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그때부터 바로 뒤에서 후광이 비추더라구요

낯선 사람이 집에 오는 게 편하지만은 않은 일이어서 고민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저도 처음엔 조금은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잠도 못 자고 아기랑 같이 쩔쩔매고 있는 상황에 그런 생각은 저 멀리 날아가더라구요ㅜㅜ 와 주셔서 감사한 상황..!​

관리사사님이 오셨을 때 아기는 울고 집은 엉망인 혼란 그 자체인 상황이라 바로 저희 아기를 안아서 달래 주셨어요. 그리고는 아기가 진정되니까 정신없던 저희 주방을 정리해 주셨어요. 정리하시면서 산모는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시곤 아무것도 없던 냉장고를 뒤져서 바로 밥도 차려주시더라구요. 재료라곤 간신히 쿠팡에서 주문해둔 몇가지가 전부였는데 뚝딱뚝딱 금방 맛있게 만들어 주셨어요 밥 먹는 동안에 아기가 칭얼대면 계속 안아 주시고 계속 아기를 저보다 더 너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제가 혼합수유를 하고 있었는데 모유수유도 도와 주시고 분유수유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것도 많이 알려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수유텀 잡는 것도 스스로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아기와 제가 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잡아 주셔서 초반보다 지금은 아기가 훨씬 안정적으로 잠을 자 주더라구요 젖병도 제가 대충대충 닦을 때도 있었는데 꼼꼼히 세척하는 법을 잘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


목욕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법을 알려 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던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셨어요! 조리원에서 인형 들고 배우던 목욕법과 저희 아기를 들고 하는 실전은 천지차이더라구요...

아기 케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모는 잘 먹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가족처럼, 딸처럼 대해 주시고 식사도 정말로 몇 없는 재료를 잘 활용해서 매번 한 상 가득 차려주셨어요! 제가 뭘 추가로 사야할지 모를 땐 여쭤봤는데 남은 재료랑 조합해서 쓸만한 재료들도 추천해 주셔서 좋았어요

저희 집에 밑반찬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도 해 주시면서 까먹고 못 먹고있던 재료들로 요리해 주시더라구요.덕분에 정신없던 냉동실에 빈 자리가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아기를 보면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딱히 먹고싶은 메뉴가 생각이 나질 않아 말씀을 못 드렸을 때는 알아서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조리해 주셔서 배달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포식하고 지낸 3주였어요! 손맛도 너무 좋으셔서 매끼니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더 많은 음식이 있는데 너무 어둡게 나온 것을 제외하니 아래 사진만 있네요ㅜㅜ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해 주셨고, 무척 풍족하게 반찬을 해 주셔서 아직까지도 밑반찬이랑 국이 잔뜩 남아 있어요! 아기 보면서 굶거나 냉동음식이나 먹어야하나 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당분간은 한시름 덜었어요...마지막에 있는 토마토 달걀 볶음은 아침으로 해 주셨던건데 양꼬치집에 가서 먹었던 것보다 감칠맛나고 포만감 있어서 제가 일부러 해달라고 또 요청드리기도 했었어요

이외에도 아침에는 타락죽, 감자전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해 주셔서 간단히 먹고 한숨 푹 잘 수 있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든든한 점심 메뉴를 차려 주셔서 덕분에 저녁과 새벽 육아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어요ㅠㅠ

아, 처음에는 설치하려고 홈캠도 주문해 두었는데 정말 경황없이 아기를 낳는 바람에 설치를 못 해서 걱정했었지만 관리사님이 해주시는 걸 보니 굳이 설치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홈캠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낮에는 푹 쉬면서 편하게 지냈어요.

3주가 너무 빠르게 흘러 아쉬운 마음뿐이지만, 그래도 그동안 아기도 많이 컸고 저도 아기에 대해 많이 배워서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만약 둘째를 낳는다면 꼭 이 관리사님과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요!

이외에도 감사하고 좋았던 점이 많은데 막상 쓰려니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아직 기간이 여유가 있으시고 어떤 업체에 예약할지 마음을 못 정한 분이 계시다면 친정맘맘을 추천드려요!! 저도 후기가 많아 광고인 줄 알았는데 겪어보고 나니 진짜인걸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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