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나요 그립습니다

후기를 쓰는데 뭉클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아기가 뇌수막염으로 3주 입원생활을 하게 되어 중도에 산후관리 이용이 종료 되었는데요. 관리사님과 친정맘 실장님께서 진심으로 마음 써주시며 관리사님 개인일정까지 조정해가며 퇴원 후에 2주를 더 봐주셨어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서 후기를 남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걱정부자에다 MBTI I형에다가.. 집에 자잘한 살림 규칙이 많은 편이라 처음에 이용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용 안했음 저 산후조리 어떻게 했을까 싶어요.
종료하고 나니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세상 편하게 지낸거구나 싶네요

1. 이용 기간: 3월 초~5월 중순

-중간에 아기 3주 입원으로 공백이 있어요
-임신기간 중에 열심히 서칭해서 친정맘으로 고르고 1월에 예약 오픈되자마자 전화해서 미리 선점했어요
-경력자님으로 추가 비용내고 예약했어요
-입원 전 4주, 퇴원 후 2주로 총 6주 이용했습니다.2. 이용후기

청결/위생
-아침에 오시면 손씻기+집에 비치된 소독 스프레이로 소독 후에 아이를 맞이하세요.
-아이와 있을 땐 마스크 착용하고 계셔요.
-요리할 때는 항상 요리용 앞치마 착용하고 계셔요.
-중간중간 계속 손소독제 하세요
-완분인데 수유텀 잘 맞춰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첫 4주는 목욕을 시켜주셨고, 마지막 2주는 목욕은 저랑 남편이 저녁에 한다했어요. 수면의식으로 수영+목욕을 하니 아기가 넘 잘 자더라구요. 이건 본인의 선택인 것 같아요! 완전 초반엔 도움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젖병 젖꼭지 사이즈까지 체크하셔서 교체할지 말지 알려주셨어요. 세심 그자체

아기가 관리사님을 너무 좋아해요
자기 예뻐하는거 아나봐요
아기를 정말 예뻐하세요. 아기 볼 때마다 눈에서 꿀이 떨어지시더라구요.아이가 어려도 자기 예뻐해주는걸 아는지 관리사님 오시면 어리광을 부리더라구요 ㅎㅎ;; 옆에서 보면서 빵터진적도 많아요

-아이 케어 관련해서 산모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세요. 집에 시스템/루틴을 정해두는 편이라 이 부분이 특히 중요했거든요..! 최대한 맞춰주셔서 편히 생활했네요.

-아기한테 말을 많이 해주세요. “ㅇㅇ이 응가했어? 깨끗하게 씻어줄게~” 이런 설명을 계속 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입 아프시지 않을까 걱정될정도로. 아기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걸 알기에 감사히 있었네요

산모케어
-출근하시면 전날 밤~새벽 아기 컨디션 전달드리면 저를 방으로 바로 보내셨어요 얼른 가서 푹 자라며 덕분에 오전에 정말 푹 쉬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 시간이 꿈같네요
-저는 거울 볼 때 제얼굴이 매일 똑같은데 관리사님은 아침에 제 얼굴보면 바로 컨디션을 아시더라구요. 진짜 신기했어요. 전 매일 그얼굴이 그얼굴인데 저보다 제 건강상태를 잘 아시는 느낌? 안색이 안좋아보인다고 얘기해주실 때는 더 푹 자려고 했어요

-관리사님 안계셨음 산후우울증 곧바로 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중간중간 나와서 이야기할 말동무가 있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끝나고 나니 더 느끼는 것 같아요..! (하루밖에 안됐는데 벌써 허전..ㅜ)
-요청 사항있으면 반영 바로바로 해주셨어요.
요리
-요리를 잘하셔요. 간이 너무 쎄면 먹기 힘들었을텐데 적당한 간으로 감칠맛 나게 요리해주셨어요.

-산후조리 당시에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재료 고르기가 난감해서 재료 추천 받아서 해주시는대로 먹기도 했어요. 재료 있으면 뚝딱 만들어주셔요. 넉넉히 만들어주셔서 저녁 걱정도 없었네요
-닭볶음탕, 진미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 된장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느타리 버섯 전,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무국, 돼지고기 야채 볶음밥, 김밥, 유부초밥 등

. 끝으로
저희 아기는 중간에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 그런지 추억이 남다른 것 같아요. 입원 기간동안 교대하며 간병하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해있었는데 퇴원 이후에 2주 더 하면서 정말 잘 회복했어요.

산후관리사는 아이케어는 기본에, 요리에 산모케어까지 해야하는 일이라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일 이 아닌것 같아요. 산후 관리사님의 도움 덕분에 산후조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네요. 저는 다시 돌아가도 가능한 길게 이용할 거 같아요~

​후기 보고 친정맘 선택한건데
다들 진심으로 쓰신 후기였나봐요.
물론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전 너무나 감사히 이용했습니다. 가장 힘들 때 슬픔을 함께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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