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보다 더 편한 집에서 산후조리하기!!!

맘님들 MBTI 다들 뭐일까요?

저는 완전 대문자 I 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카페에 글을 용기내서 쓰고 있어요!!

조금 횡설 수설해도 그러려니해주세요…

​원래도 집을 좋아하는데 임신하고 출산하고 나서도 그런거 같아요

체험하려고 조리원 가서 계약까지 다 했다가

산전 마사지 받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이래저래 사정이 있어서 조리원을 2주가 아니라 1주일로 짧게 갔는데

이건 너무 잘 한거 같아요~

​

저는 성격상 제 집이 편하고

남들 다 있는 곳에서 가슴 열고 수유하고 그런게

아기 낳고도 불편하더라구요 ㅠ 다들 자분 하고 나면 그런거 거리낌 없어진다는데

저는 전혀 변화가 없어요 ㅎㅎㅎ

​그래서 집에 와서부터 정말 제대로된 산후조리를 했어요!

​산후도우미 이모님도 진짜 고민 하다가 신청한건데

개인부담금이 거의 없었고 친정 부모님이 갑자기 시간이 안되는 상황이어서요

​근데여기 친정맘 이라는 업체에서 했는데 이름처럼 진짜로 친정에서 편하게

산후조리하는 마음으로 지냈어요!

​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겨주시고 손자 돌보듯이 아기를 봐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친정 엄마보다 음식 솜씨가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이에요!

​친정 엄마도 아무래도 전문가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해주셨어요

주말에 와서 목욕 도와주려고 하시다가 아기 너무 작아서 무서워 하셨거든요 ㅋㅋㅋ

​애기 접종 하러 가서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능숙한 모습을 보니까

저도 너무 마음이 놓이기도 했어요

​

식사도 매 끼니 골고루 해주셨고 장봐 온 식재료 부족할 때는 미리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이렇게 챙겨야 하니까 뭐뭐 사다달라 이렇게요

​덕분에 너무 잘 먹고 기운도 잘 차리고 진짜 산후조리 너무 잘 한거 같아요

푹 쉬는게 제일인데 정말 마음편히 잘 쉬었어요

​앞으로가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산후조리 기간에

푹 쉬면서 조리 잘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