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최고의 박상분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7주 간 나의 산후 모든 걸 담당해주셨던 관리사님을 보내며 후기 써봅니다.


우리 관리사님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정직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오신 분에게서 우러나오는 아우라가 있는 분'이에요 :) 

집안일, 아기 케어 등에 있어 적당히 이 정도면 되었지-가 없는 분이시랄까요. 그 부분이 참 감동으로 와닿았습니다. 제가 일부러 간식도 드리고, 중간에 언제 쉬시라고 말씀드려도 말로는 알겠다고 하시면서도 모처럼 길게 외출하고 돌아오면 창틀도 중간중간 닦아주시고,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집을 늘 청결하게 관리해주셨어요. 산모가 정신없어 신경쓰기 어려운 부분까지, 늘 되돌아보면 깨끗이 관리해주셨더라구요. 무엇보다 출근시간.. 7주동안 단 한 번의 지각은 커녕, 늘 30분 일찍 오셨어요. 제가 너무 죄송할 정도로. 하지만 아기와 밤을 지새고 아침에 노크해주시는 그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눈물날 정도로 성실하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게다가 매우 꼼꼼하십니다. 사실 각종 육아템, 집집마다 다른 주방 전자기기 등 적응하기 어려우실 법도 한데 역시 고경력자는 다르시더라구요. 이해도도 매우 빠르셔서 한 번 말씀드리면 알아서 척척 해내시고, 응용까지 하셔서 제가 크게 말씀드릴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 부분도 돌아보니, 제가 참 좋은 분을 만났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관리사님은 지혜로우세요. 제가 우선순위를 아기케어에 두고 말씀드렸는데, 아이를 케어하다보면 발생하는 많은 상황에서 늘 뚝심있게 엄마 마음 먼저 헤아리시고 아기 케어하시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집을 관리하여주시는 등 제가 보기에 일의 우선순위와 처리에 있어 매우 지혜로운 분이세요. 특히 저희 아이가 일찍 옹알이를 틀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이 진짜 쉬지 않고 말걸어주셔서 그렇습니다. 제가 집에 있든 없든 아이를 사랑으로 예뻐해주시면서 계속 대화 시도하시고 하물며 모빌의 장난감들 이름과 소리까지 알려주시는 등 신생아의 오감을 일깨워주셨어요. 이 부분도 특히 감사한 부분입니다. 


벌써 3주하고도 한 달 연장한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우리아이의 집에서의 첫 생후 한 달을 함께 해주신 귀한 우리 선생님은 평생 못 잊을 것같습니다. 첫 출발이 관리사님 덕에 기쁨과 감사로 가득했어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좋은 관리사님 모실 수 있도록 기도했는데, 응답받은 것같아 행복합니다. 


우리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며 이만 후기 줄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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